이번 교육은 다양한 교통사고 장면을 찍은 동영상과 PPT 자료를 사용하여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늘 다니는 집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초등학교 남학생과 이를 지켜보고 고통 받는 부모님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교통사고의 참혹한 동영상을 보고 표정이 진지하고 숙연해지는 태도를 보여주어 교통 규칙을 지켜야 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약속해요”라는 글귀를 다 함께 읽으면서 무단횡단하지 않기, 횡단보도 이용 시 운전자와 눈 마주치기,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자전거 타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하기의 교통 규칙 지키기를 다짐하였다.

그리고 올바른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선다, 본다, 든다, 맞춘다, 건넌다-중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와 눈을 맞추며 길을 건너기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서의 우측통행과 횡단보도 녹색불이 깜박일 때 한 손을 들고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낸 후 신속하게 건너기, 자전거 및 안전벨트 미착용 사고 영상을 통한 안전 장구 착용 후 자전거 타기 및 인도를 이용할 때는 오른쪽으로 통행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자전거를 내려서 끌고 가야 되는 이유 알기, 안전벨트를 매는 방법과 모든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매야 되는 이유 알기를 통해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였다.

                 사진출처:호곡초등학교

이 날 3학년 학생들은 “ 교통사고 장면을 보니 무서워서 앞으로는 꼭 교통규칙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선생님들도 “교통사고의 생생한 장면을 시청함으로써 교통 규칙 지키기의 중요성을 말로만 강조한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사고 장면의 결말을 보고 교통사고로 인해 겪게 되는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약속해요”의 교통 규칙을 실천하도록 깨닫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곡초등학교에서는 교통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을 교통지킴이 교사와 녹색어머니 보람교사, 배움터지킴이, ‘365일 고양새싹실버지킴이’가 동참하여 학생들의 교통안전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