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 중 경험한 인종차별의 벽으로부터 이주노동자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작가가 개인전 등을 통해 대중에게 제시한 이주민들의 모습, 60~70년대 파독 광부들의 모습 등을 사진으로 만나본다. 강사 자신의 이주민으로서의 경험과 다문화 관련 활동 경험을 통해 이주민의 과거 모습을 현재진행형으로 변환시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2007년 2월 11일에 발생한 전남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사건을 소재로 이주노동자의 인권 문제를 재조명한 연극으로 당시 합동 장례식장에 취재 기자로 머물면서 직면한 진실에 대해 박경주가 극작과 연출을 맡고 다문화 극단 샐러드 소속 이주민 단원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