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 열풍
한적한 오후. 독일에서 티코 한대가 고장 났다. 그래서 손을 흔들어서 히치 하이킹을 했다. 알면 알고 모르면 모르겠지만 독일은 여유가 있는 주민들이다. 근데 멈춘 차는 벤츠,.,,, 벤츠 주인:왜 그러시죠?? 티코 주인: 차가 고장 나서.... 벤츠 주인: 네~ 그럼 제가 차를 뒤에 묶어 드릴 테니 너무 빠르면 빵빵~거리세요. 티코 주인: 네. 그렇게 멀리 안가도 되고 12번 국도까지만 데려다 주세요. 벤츠 주인: 네. 그렇게 달리고 있었는데 오픈카가 어마한 속도로 벤츠를 따랐다. 왕년에 카레이서이기도 한 벤츠 주인은 어마한 속도로 다시 달렸다. 그래서 스포츠카 속도로 왕~하고 달렸다. 그 추격 전후로 3개월... 한국사람 1명이 독일 회사 사장으로 왔더니 티코 열풍이 어마 어마 했다. 사장: 어떻게 티코가 이럴 수가 있죠?? 사원 왈... 사원:그 게 3개월 전에.. 오픈카랑 벤츠랑 어마어마한 추격전이 있었거든요. 아 근데 그 뒤를 티코가 바짝 뒤따른 것도 모자라 빵~~하고 기적소리까지 울리지 뭡니까??ㅋㅋㅋㅋ